기도 응답이 없는 이유 — 하나님이 응답할 수밖에 없는 기도의 비밀

기도 응답이 없다고 느끼십니까? 매일 기도하는데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면, 기도 방법이나 믿음의 크기가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기도 응답을 기다리다 지쳐갑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기도 응답의 원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순서가 다릅니다. 이 글에서 마가복음 11장 24절을 중심으로, 나사로와 한나와 에니아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이 응답할 수밖에 없는 기도의 비밀을 풀어보겠습니다.

기도 응답의 핵심 — 받을 줄이 아니라 받은 줄로

마가복음 11장 24절은 기도 응답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많은 사람들이 기도할 때 받을 줄로 믿습니다. 앞으로 주실 것을 기다리는 믿음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받은 줄로 믿으라고 하셨습니다. 이미 받았다는 믿음입니다.

이 시제 하나가 기도 응답의 전부를 가릅니다. 형편이 바뀐 후에 믿는 것이 아닙니다. 형편이 그대로여도 말씀 안에서 먼저 받는 것이 성경이 말하는 믿음입니다. 히브리서 11장 1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믿음은 이루어진 다음에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이루어지기 전에 이미 있는 것을 붙드는 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형편이 바뀌기 전부터 이미 진실입니다.

기도 응답을 가로막는 것 — 형편을 먼저 보는 시선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면서도 형편을 먼저 봅니다. 형편이 나아지면 믿겠다, 병이 나으면 감사하겠다, 일이 풀리면 기도하겠다. 이것이 기도 응답이 없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믿음이 형편에 종속되면, 형편이 실상이 됩니다. 그 기도는 말씀을 향한 것이 아니라 형편을 향한 것입니다.

베드로가 물 위를 걷다 빠진 것도 믿음의 크기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바람을 본 것입니다. 시선이 예수님에서 형편으로 돌아선 순간 빠졌습니다. 기도 응답도 같습니다. 형편을 보고 믿으면 형편이 실상이 됩니다. 말씀을 믿으면 말씀이 실상이 됩니다. 현실이 믿음보다 크게 느껴질 때 어떻게 말씀을 붙들어야 하는지는 현실을 믿을 것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것인가에서 더 깊이 다루고 있습니다.

나사로 사례 — 살아나기 전에 먼저 드린 감사 기도

요한복음 11장에서 예수님은 죽은 나사로의 무덤 앞에 서셨습니다. 나사로는 이미 나흘이 지나 무덤 안에 있었고, 썩었다는 말까지 들렸습니다. 마르다가 말했습니다.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요한복음 11:39). 이것이 현실이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현실은 완전히 닫혀 있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드린 기도가 놀랍습니다.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들어주실 것이 아닙니다. 들으신 것입니다. 나사로는 아직 무덤 안에 있었습니다. 돌은 아직 막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미 응답받은 것으로 감사하셨습니다. 그 기도 직후 나사로가 걸어 나왔습니다. 기도 응답은 현실이 바뀐 다음에 오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을 믿는 그 순간 이미 받은 것입니다.

한나의 기도 — 아들을 낳기 전에 얼굴이 달라진 이유

사무엘상 1장의 한나는 수년째 기도해도 아이가 없었습니다. 브닌나에게 조롱을 받았습니다.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음식도 먹지 못했습니다. 그해 성전에서 간절히 기도하던 중 제사장 엘리가 말했습니다.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 구하는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사무엘상 1:17).

성경은 그 직후를 이렇게 기록합니다. 그가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수색이 없었더라(사무엘상 1:18). 아들을 아직 낳지 않았는데 얼굴이 달라진 것입니다.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인 순간, 아들이 현실이 되기 전에 이미 마음에 생긴 것입니다. 이것이 기도 응답을 받는 사람의 믿음입니다. 기도 응답이 먼저 마음에 들어온 것입니다. 현실은 나중이었습니다.

에니아 사례 — 과거형 선포와 기도 응답의 원리

사도행전 9장에는 중풍으로 8년을 누워있던 에니아가 나옵니다. 베드로가 그에게 선포했습니다. 에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사도행전 9:34). 고쳐주실 것이 아닙니다. 이미 고쳐주신 것입니다. 아직 누워있는 사람에게 과거형으로 선포한 것입니다.

에니아가 그 말씀을 받아들인 순간 일어났습니다. 기도 응답은 현실을 확인한 다음 믿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을 먼저 받아들일 때 현실이 따라옵니다. 자기를 의지하지 않고 오직 말씀만 의지할 때 하나님은 응답하십니다. 자기 믿음의 크기를 의지하거나 자기 기도의 열심을 의지하는 것은 다른 기초 위에 서는 것입니다. 라합이 자신의 선함이 아니라 오직 정탐꾼의 말에 붉은 줄을 매달았듯이, 기도 응답도 말씀 하나를 붙드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자기 부인과 믿음의 관계가 궁금하다면 라합의 믿음 —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나를 의지하지 않는 것을 함께 읽어보십시오.

기도 응답 — 현실보다 말씀이 먼저인 사람에게 임합니다

기도 응답이 없는 이유는 믿음이 작아서가 아닙니다. 순서가 거꾸로이기 때문입니다. 구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이 내 죄를 씻으셨다는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이는 순간 의인이 됩니다. 형편이 바뀌어서가 아닙니다. 말씀을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기도 응답도 동일한 원리입니다.

나사로는 살아난 다음 감사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살아나기 전에 감사하셨습니다. 한나는 아들을 낳은 다음 얼굴이 밝아진 것이 아닙니다. 낳기 전에 먼저 얼굴이 달라졌습니다. 에니아는 다 나은 다음 믿은 것이 아닙니다. 말씀을 들은 순간 일어났습니다. 세 이야기의 공통점은 하나입니다. 현실보다 말씀이 먼저였습니다.

지금 기도 응답을 기다리고 계십니까? 구하신 것을 이미 들으셨다고 믿으십시오. 형편이 그대로여도 마음에서 먼저 받으십시오. 하나님은 약속하셨습니다.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마가복음 11:24). 기도 응답은 현실이 바뀐 다음 믿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을 먼저 받아들일 때 현실이 따라옵니다.

말씀을 영상으로 전하는 채널입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말씀이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해지는 데 힘이 됩니다.

유튜브 채널 구독https://www.youtube.com/channel/UCFLAekMG_p6_SfT1aCc19xA

Comments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광고 차단 알림

광고 클릭 제한을 초과하여 광고가 차단되었습니다.

단시간에 반복적인 광고 클릭은 시스템에 의해 감지되며, IP가 수집되어 사이트 관리자가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