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은혜와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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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밧 과부의 마지막 떡 — 열왕기상 17장이 전하는 절망 너머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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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밧 과부는 그날 아침도 평소처럼 집을 나섰습니다. 손에는 빈 광주리 하나. 목적지는 멀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떡을 굽기 위한 나뭇가지 두 개만 있으면 충분했기 때문입니다. 집 안에는 밀가루 한 움큼과 기름 조금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것이 전부였습니다. 더 계산할 것도 없었습니다. 그녀는 이미 마음속에 결론을 써 놓았습니다. 이것을 먹고 아들과 함께 죽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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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진 순간에 보인 주님의 사랑 — 조용히 머무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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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는 것은 참 묘한 경험입니다. 몸이 무너지는 순간, 평소에 보이지 않던 것들이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며칠 동안 몸져누워 있던 그 날, 저는 처음으로 주님의 사랑이 무엇인지를 아주 작고 조용한 방식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수도 없이 들어왔던 그 말이, 그 날 처음으로 눈에 보였습니다. 가장 약해진 그 자리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을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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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3장, 사랑이 명령처럼 느껴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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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을 닮아가야 한다고 결심했습니다. 오래 참으려 했습니다. 정말로. 그런데 터졌습니다. 온유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상처를 줬습니다.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새 내 것을 먼저 챙겼습니다. 고린도전서 13장을 읽을수록 오히려 무거워집니다. 이런 경험이 있으십니까.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걸어오는데 왜 이렇게 허전한가. 기도를 마쳐도 마음은 여전히 같은 자리입니다. 다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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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해도 허전한 이유 — 베드로와 노아가 만난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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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자리에 은혜가 임한다는 말, 머리로는 알겠는데 가슴으로는 모르겠습니다. 기도했습니다. 무릎이 닳도록. 말씀도 읽었습니다. 눈이 붉도록. 그런데 예배를 마치고 혼자 걷는 이 길이 왜 이렇게 허전합니까. 열심히 했는데 왜 항상 이 자리입니까. 나만 이런 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찬양은 바로 그 자리에서 시작됩니다. 허전함을 모른 척하지 않습니다. 잘하라고 다그치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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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받고도 불행해지는 이유 — 하만이 보여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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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받고도 불행해지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세워졌지만 그 자리에서 무너진 사람이 있습니다. 에스더 3장에 나오는 하만입니다. 자신이 직접 세운 나무에 자신의 목이 달렸습니다. 아하수에로 왕에게 최고의 자리를 받은 사람, 모든 신복이 앞에 꿇어 절하던 사람이 왜 그렇게 되었을까요. 이 질문 안에 은혜를 받고도 불행해지는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 에스더 3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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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줄로 믿어라 — 나사로, 한나, 에니아 3가지 사례로 보는 믿음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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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줄로 믿어라 — 이 찬양이 시작되는 자리는 형편이 나아진 자리가 아닙니다. 아직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은 이 자리에서, 이미 받은 것처럼 드리는 감사의 찬양입니다. 국악과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혼성 듀엣으로, 애절함에서 폭발적인 기쁨으로 올라가는 이 곡은 단순한 찬양이 아닙니다. 믿음이 무엇인지, 기도가 무엇인지를 온몸으로 고백하는 선포입니다. 이 찬양은 기다림의 찬양이 아닙니다.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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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응답이 없는 이유 — 하나님이 응답할 수밖에 없는 기도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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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응답이 없다고 느끼십니까? 매일 기도하는데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면, 기도 방법이나 믿음의 크기가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기도 응답을 기다리다 지쳐갑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기도 응답의 원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순서가 다릅니다. 이 글에서 마가복음 11장 24절을 중심으로, 나사로와 한나와 에니아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이 응답할 수밖에 없는 기도의…
